
출처 : 진종오 “은퇴하란 말에 승부욕 발동” [2021.06.18]
진종오는 화상 미디어데이에서 “선발전 3차전 도중 어떤 감독님이 ‘종오 이제 사격 그만해라, 은퇴해야 한다’고 했는데,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받아 승부욕이 생겼다”며 “저도 당연히 은퇴를 생각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하고 싶진 않다.
마지막 5차전만큼은 잘 쏘고 싶었다. 세계 신기록을 세워 판세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 ‘정말 마지막까지 열심히 노력하다 가는 선수구나’, ‘사격을 사랑하는 선수였구나’ 그런 말을 듣고 싶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사격의 위대함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떨칠 것”이라며 각오를 드러냈고 후회 없는 올림픽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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